그리스 구제금융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자산 급락
그리스 긴축안 합의 불구 구제금융 불확실성 확대로 비철하락
금일 비철금속은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전 품목 하락마감하였다.
그리스는 극적으로 긴축안을 통과하였지만 EU에서는 2차 구제금융을 바로 지급하지 않을 것이며 그리스가 긴축안에 대해서 시간을 끌어왔기 때문에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기로 하였다고 전하였다.
새로운 조건으로 그리스가 추가 긴축안을 통과 시키고 그리스 세 정당과 반드시 합의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스 의회는 추가 긴축안에 대해서 오는 12일 통과시킬 것이라고 전했지만 그리스의 세 정당 중 하나인 라오스의 게로으게 카라차페리스 당수는 추가 긴축안에 대한 의회 승인 투표에서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었다.
그리스의 내부적 갈등으로 구제금융 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위험자산은 급락하였다. 12일 그리스의 투표 결과에 따라서 돌아오는 15일에 EU는 구제금융 여부에 대해서 결정할 것으로 전함에 따라서 다음주까지 변동성 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일 전기동은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 및 중국 전기동 수입량 감소로 하락마감하였다. 전기동은 전일 그리스 긴축안 합의 소식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함에 연동하여 $8,711.25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미국 본장 개장후, 미 지표부진 및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8,500선을 하향돌파하였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1월 수입량은 전월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중국의 긴 연휴로 중국내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동 수입량은 대폭 감소하였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는 정도이고 수입량 또한 400,000톤이 넘어서면서 중국에서의 전기동 수요가 아직까지는 견조한 편인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