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총 6,822억원 규모 LNG선·탱커 수주

STX조선해양, 총 6,822억원 규모 LNG선·탱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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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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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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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탱커 각각 2014년 2015년에 인도
진해조선소에서 건조 예정

  STX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총 6,822억원 규모의 LNG선과 탱커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해운선사 소브콤플로트와는 1척당 2억달러인 17만200㎥급 LNG선 2척, 키프로스에 있는 세계 최대 탱커선사 존 프레드릭슨 그룹과는 척당 3,500만달러의 5만DWT급 탱커 6척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STX조선해양은 이번에 양사로부터 각각 지난해 매출의 11.3%,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주했다.

  LNG선 2척은 각각 2014년 4분기와 2015년 1분기에, 탱커 6척은 내년 말까지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LNG선과 탱커 모두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될 방침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65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 및 옵션 계약분 물량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물꼬를 텄다"며 "연초의 수주 성과를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영업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조선 분야 전 선종,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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