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 50회 조합 총회 가져
올해 사업계획 밝히고, 우수업체 대표 시상도 가져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박성훈 이사장)이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 50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박성훈 이사장은 "지난해 좋은 성과에도 불구 2012년 우리나라의 경제전망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화물 업계는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의의 경쟁 ▲ 기존 제품의 품질 혁신, 신제품 및 신원료 개발, 공정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품질 격자 좁히기 등의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종락 전무는 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산학협동 연구 활성화 ▲학계와 연계를 통해 기본적인 내화물 교육 강화 ▲신기술에 대한 기술교류 및 아이디어 도출 ▲내화물 종사자 간 교류 활성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은 지난해 원료 공동 구매 내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합은 고령토 샤못트의 경우 전년비 보다 21 감소한 3만405톤을 구매했고, 알루미나시멘트는 8% 감소한 1,895톤 등을 구매해 조합원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내화물공업현황 책자 발행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내화물 기술자 워크샵 개최하는 한편 원·부자재 공동구매 비중은 줄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부자재 공동구매 비중을 축소하는 것은 수요처인 철강업체들이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나선 탓이라고 밝혔다. 다수 철강업체들이 올해 위기 경영과 원가 혁신을 선포한 만큼 내화물 업계 경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때문이라고 조합측은 밝혔다.
한편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 대표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유니온 이건영 회장(지식경제부장관 표창) ▲한국소재 권홍섭 대표(중소기업청장 표창) ▲부일 김도원 대리(중소기업청장 표창) ▲동일산업사 임창섭 대표(중소기업중앙회 표창) ▲도원물산 권기택 부장(중소기업중앙회 표창)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