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 구리, 유로 약세와 동반하여 전일대비 0.8% 하락 마감…중국의 실물 구리 비즈니스 여전히 완행, 다음주 中1월 정련동 수입량 발표 예정
. T-Commodity에 따르면 구리 가격 월말 5% 하락할 가능성…중국 수요량 저조 + 프리미엄 약세 + 그리스 부채위기 우려감
. LME 알루미늄 재고량 5,121,300톤으로 사상최고치 경신
. 중국 허츠시 내 대부분의 납, 아연, 주석, 안티몬, 인듐 제련소들이 카드뮴 유출 이후 휴업,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유로화 약세를 부추긴 여파로 LME 구리가 전일대비 0.8% 하락했다. 중국의 실물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사실도 구리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술적분석가들은 이번 분기 말 구리 가격이 올 들어 11%를 기록 중인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톤당 7,5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2011년 10월 고점 8,280달러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들어 구리 가격이 지난주의 5개월 최고로부터 하락했지만 여전히 올해 들어 1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는 1월에 1주간 이어졌던 음력 설 연휴 이후에도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1월 정련동 수입량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