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美 지표 호조 불구 그리스 불안감 지속

[LME]美 지표 호조 불구 그리스 불안감 지속

  • 비철금속
  • 승인 2012.0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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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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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모습. 또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17개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모든 금속 시장은 하락 움직임을 면하지 못하는 모습.

  그리스의 위기가 어떻게, 언제 해결될지에 대한 의구심에 유로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는 하루.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벤 버냉키가 현재 개선 신호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세가 더디다는 발언에 하락 흐름을 보임.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주택지표가 호재로 발표되고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추가 긴축안에 합의하고 20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제금융 지원이 확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폭을 줄임. 그러나, 여전히 그리스 해결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

  비철금속: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위기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과 무디스의 글로벌 금융회사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영향을 받으며 전일에 이어 하락 흐름을 이어나가는 하루. 미 연준의장인 벤 버냉키의 경기 회복세가 더디다는 발언이 비철금속 가격은 하락의 모습을 보임. 악재 속에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약 4개월만에 최저치로 감소하고 주택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고 그리스가 채권단과 추가 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개선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습.

  귀금속: 제2차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연기 방안으로 인해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3주래 최저치로 하락하며 금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 가격에 무거운 하락압박을 가져온 하루. 미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귀금속 시장은 평균 1%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였으며 원자재 시장 동반 하락세와 맞물리며 하락세를 거듭.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그리스가 채권단가 추가 긴축안에 승인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만회하기는 하였으나 시장 전반에 대한 불안요소로 인해 약세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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