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상승

16일 국제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2.02.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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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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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그리스 재정 위기 해결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0.5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거래소(ICE) 브렌트 원유 선물유가도 전일 대비 배럴당 1.18달러 상승한 12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배럴당 0.2달러 하락한 11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6일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고용 및 주택 지표 등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보다 1만3,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8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주택 착공건수 역시 전월 대비 1.5% 증가한 69만9,000채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68만채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의 지원 의사 발표 등 그리스 재정 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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