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강재의 지난해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회사측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470억원으로 2010년 대비 22.5%가 급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75억 여원으로 33.8%가 급증했고 당기순익은 204억원을 넘어서 31.3%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자동차사 매출 증대에 따른 영향과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이 이익 증가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오는 7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제20기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차대조표를 비롯해 손익계산서 등에 대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 및 허재철 이사의 신규선임과 장범석 이사의 재선임, 김귀식 상근 감사의 신규선임안과 한성희 비상근 감사의 재선임 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원강재는 보통주 1주당 110원, 2.19%에 해당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