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2.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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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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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구리 3M, 중국 수요량 저조 우려에 전일비 125달러 하락했으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 승인 기대감이 하락폭 제한
. 상하이선물거래소의 구리 재고량이 근 10년래 최고로 증가
. 중국의 primary AL 내수가격 약세에 수입량 감소…다음주 1월 primary AL 수입량 발표될 예정이나, 1월 primary AL, 합금, 반제품의 총 수입량은 12월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 중국의 수요량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금일 LME 구리 벤치마크 가격이 전일비 125달러 내린 8,175달러로 마감하며 2주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에 대한 기대감과 유로화의 강세가 추가 손실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상하이거래소 구리 재고량이 217,142톤으로 전주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2002년 8월 4일이래 최고 수준이다. 음력 설 연휴 이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던 중국의 구리 매수세는 아직까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Shanghai CIFCO Futures는 “높은 재고 수준은 중국의 경제 성장속도 둔화와 2011년 마지막 7개월간의 과도한 수입량 등을 배경으로 구리 수요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높은 재고량이 이미 중국의 올해 구리 수입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트렌드가 상반기 혹은 그 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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