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발표
-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최종 승인 진행 중(04:00 장 마감 현재)
- 칠레, 대규모 강설로 인한 전기동 수급 차질 전망
- President's Day 휴일로 미국장 휴장
지난 주말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자국내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오는 24일 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키로 결정하였다.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는 최근 3개월 래 2번째 조치로 자국 내 은행들의 대출용량을 3천 5백억 내지 4천억 위안정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조치로 인하여 비철시장의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의 비철금속 수요처인 중국의 최근의 미지근 했던 국내 수요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에서는 금일 그리스 2차 구제 금융안에 대한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최종승인을 결정하는 회의가 열렸는데 회의의 시작전에 그리스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1천 300억 유로의 신규 구제금융안을 유럽국가들이 최종 결정 지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히며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는 이어 그리스는 구제금융안을 위해 국제사회와 약속한 긴축안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지으며 위기해결 분위기를 더욱 이끌었다.
한편,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구리 광산인 칠레의 Collahuasi 광산에서는 수급에 차질을 가져다줄 이벤트가 발생하였다. 최근의 강설로 인하여 Collahuasi mine은 당분간 오퍼레이션을 중단하였다고 현지 조합의 조합장인 Cristian Arancibia는 밝혔다. 현재 LME 전기동의 재고는 305,875톤으로 2009년 9월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중으로 위의 칠레에서의 기상악재에 따른 오퍼레이션 중단과 현재의 타이트한 수급문제와 맞물려 어느 정도의 가격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미국은 자국의 휴일인 President's Day로 휴장하면서 시장을 이끌만한 주요한 경제데이터의 발표 역시 없었다. 이에 비철시장은 시장자체의 펀더멘탈한 이슈와 그리스 재정위기의 해결에 대한 진전에 의해 좌우되는 듯 하였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한 문제가 마무리 되고 최근의 미국발 경제지표의 호전세와 맞물려 시장은 당분간 어느정도 랠리를 보일 듯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