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가속화, 가치 엔지니어링(VE) 적극 추진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고유의 혁신기법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성향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최근 기술개발가속화 태스크포스(이하 TF: Task Force)를 마련해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인 기술개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개발가속화TF는 △경영성과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한 신속한 기술개발 추진 △재무효과가 큰 핵심제품과 공정기술 개발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에 연구역량 집중을 통한 기술개발기간 30% 이상 단축을 목표로 기술개발 가속화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원료사용 기술과 수익성향상 제품 및 공정기술, 신수요 창출 제품 이용기술의 3대 중점 추진영역을 설정했다.
기술개발가속화TF는 연구개발기간을 원활하게 단축해 기술개발활동이 수익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제철소 현장부서에는 VE(Value Engineering: 가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VE는 제품과 프로세스의 기능, 비용분석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요구되는 기능을 달성하고 극한적인 원가혁신/생산성향상을 이루는 창의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이다.
VE는 현재 생산성이나 품질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한계를 뛰어넘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측면에서 원가혁신을 위한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방법론들과 차별화 된다.
포스코는 수익성을 더욱 향상 할 수 있도록 VE와 트리즈를 연계해 포스코만의 VE기법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들을 도출해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이디어 발상 평가에서부터 전문가들의 협의를 통해 가장 성공률이 높은 아이디어 위주로 과제를 채택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