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서 2012정기총회 개최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상엽)이 올해 공동구매사업을 확대하고 조합조직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합은 22일 오전 11시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회원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사 41개사 중 25개사가 참여했다.박상엽 이사장은 “올해 공동구매사업을 확대하고 조직강화 및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조합원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틸 박현묵 전무는 축사를 통해 “철선조합은 설립 초기부터 공동구매사업 등을 통해 코스틸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상호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조합 발전을 통해 철선업계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합 회원사는 케이에스제강이 자동 탈퇴됐으나 충청 지역의 더스코와이어, 더존앤테크 등 2개사가 신규 가입해 총 41개사로 늘어났다. 이날 총회에서는 후암선재공업 양을석 사장이 조합 총무이사로 추대됐다.
철선조합은 지난 2011년 원자재 공동구매사업으로 코스틸 선재 4,800여톤(45억원)을 구매해 4,600여만원의 수익을 냈다. 올해는 조합원사 참여를 독려해 공동구매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유스틸 임병국 사장, 명진에스앤티 박평우 사장이 중소기업 지위 향상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 모범기업인상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각계에서 답지한 쌀화환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