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삼강엠앤티가 선박용 상부구조물 부문 경쟁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수혜를 입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선박용 상부구조물, 엔진룸케이싱 등을 제조하는 일부 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삼강엠엔티의 신규사업인 데크하우스 부문과 엔진룸케이싱 부문에서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선박 상부구조물 매출도 지난해 대비 약 1.5배 증가한 45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후육강관 부문은 유가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가강세가 유럽의 신용리스크 감소와 이란의 공급마찰요인으로 인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