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사회 개최… 금형장학금 1억1,910만원 전달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제12대 이사장에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됐다.
금형조합은 23일 서울 독산동에 소재한 노보텔 앰베서더에서 조합원사 2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
33회 정기총회에서 건우정공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순황 신임 이사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45년간 금형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1990년 플라스틱 사출금형 전문업체인 건우정공을 설립했다. 현재 건우정공은 정밀 플라스틱 금형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휴대전화 케이스, 노트북 모니터 등 자동차·정보통신 관련기기 분야의 금형을 생산하고 있다.
박순황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금형생산 세계 4위, 수출 5위국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앞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금형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형조합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53개사로부터 기탁된 금형장학금 1억1,910만원을 공주대학교 이민구 군(1년)을 비롯해 전국의 41개 금형 교육기관 재학생 247명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