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유로존의 구제금융 기금 확충 노력을 전제로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재원 확충 지원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발언. 가이트너 장관은 멕시코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위와 같은 발언을 해 시장이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인식한 것으로 보임.
또한, 금일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75.3으로 전망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2월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또한,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외 호조를 나타내며 32만1천채를 기록함. 금일은, 미국 지표의 호조와 G20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지지한 하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달러화 약세와 G20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미국의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호조로 인해 상승. 전일에 이어 장 초반 변동성 없이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레벨을 재차 확인하던 비철금속은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이후 급등하며 이번 주 지지부진 했던 움직임을 정리하고 시원한 상승으로 한 주를 마무리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및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로 인해 소폭 하락하며 마감.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로 인한 시장의 안정으로 장 초반부터 미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었음. 하지만 금주동안 급등한 가격에 대한 주요 투자자들의 부담감 및 차익실현으로 인해 가격은 소폭 하락. 또한 금주 주말 유럽지역 중요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까지 겹치며 가격 상승 시도가 번번히 무산되는 모습.
이번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기존의 입장 차이를 좁혀 글로벌 차원의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주요 관심 소재임. 그 동안 미국과 일본 등은 EFSF와 ESM 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해 온 터라 이들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