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독일 GDP 성장률 -0.2%로 직전 분기에 비해 둔화, 예상과 부합. 런던장이 시작하자 최근 사흘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이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실시할 것이란 기대감 역시 투심회복에 일조하였고 세계최대 화학업체인 바스프와 텔레콤 이탈리아는 이날 강력한 실적을 내놓으며 유로존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우려를 다소 완화시켰고 비철시장에서도 조금씩 상승 탄력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유로존의 불안이 다소 잠잠해지며 미국발표의 호재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들어 발표된 기업실적들이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지만 완전히 불안이 가시지 않는 이상 하락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며, 명일에 발표될 미국 1월 기존 주택 판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4분기 영국 GDP 성장률 -0.2%로 직전 분기에 비해 둔화, 예상과 부합.
- 미국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실제 75.3로 예상 73.0보다 상회.
- 미국신규 주택 판매 건수 실제 0.321m로 예상 0.315m보다 상회.
금일 비철시장에서 copper 가격은 전일 대비 다소 하락한 $8420에서 시작하여 아시아 장중에서는 큰 변동폭 없이 $8400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장중반을 넘어서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3차 양적완화(QE3)는 미국 경제가 악화되는 경우에만 실시될 것이며, 지금은 그러한 때가 아니라고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가 주장했다. 불라드 총재는 CNBC텔레비전과의 대담에서 올해 미국 경제 전망이 밝고 고용시장 지표가매우 양호한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중앙은행이 잠시 시장 개입을 중단할 "자연스러운 시기"라고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미국 경제는 "운이 나빴다"며 올해 노동시장의 개선과 함께 실업률이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내년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 또한 제시하였고 copper 가격은 $8400을 지지로 미국 지표 발표에 앞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75.3로 예상 73.0보다 상회하였고 미국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0.321m로 예상 0.315m보다 상회하면서 비철시장은 상승탄력을 받아 한때 $8544까지 끌어 오르는 모습을 연출하였지만 추가적인 호재의 부재로 $8500을 지지로 장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