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준 3조1,400억원...신규사업 성과 반영
포스코P&S(사장 장인환)가 지난해 3조6천억원의 매출(연결기준)을 달성해 포스코와의 사업 조정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소재가공 전문회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회사측은 지난해 단독기준으로 3조1,420억원, 연결기준으로 3조6천억원을 달성해 최근 5년 사이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연결실적에는 포스코의 캐나다 현지법인 POSCAN(포스코P&S 지분율 100%)의 그린힐스 광산 지분투자와 관련된 매출이 포함되면서 단독기준에 비해 4,5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조2천억원 정도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출범한 강건재사업부와 비철소재사업부의 매출이 추가되고, 가공판매 사업부 매출이 본격화 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철스크랩사업의 성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측은 국내외 8개 거점 지역에 철강 및 비철 가공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올해 연결기준으로 4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