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가 중국측이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 소비를 21%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1∼2015년) 기간에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먼(廈門)대학의 린보창(林伯强) 에너지경제연구센터 주임은 "목표치가 다소 공격적이기는 하지만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에너지 소비가 21% 줄어들면 석탄 사용을 6,700만t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정부는 아울러 에너지 과소비와 더불어 공해 배출 산업인 알루미늄 제품 생산을 포함한 10개 분야에 대해 공장 폐쇄를 유도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