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오일 개발 활성에 2035년 까지 연평균 1.3%↑
올해 미국의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HMC투자증권의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2012년 미국의 유정관과 송유관 수요가 전년대비 6% 늘어난 487만톤에 이를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중 송유관 수요는 전년 대비 36% 감소한 59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유정관 수요는 관련 시추활동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6% 급증한 428만톤이 될 것으로 봤다. 이중 무계목 유정관 수요는 18%(2011년 +23%), 용접 유정관 수요는 15%(2011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시장의 에너지용 강관 수요증가는 미국의 에너지 개발로 인한 전방, 비전방 산업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강관 산업의 경우 셰일가스, 셰일오일 등 비전통자원 개발과 수평굴착 RIG의 숫자 증가가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봤다. 수평굴착 RIG가 수직굴착에 비해 유정수 약 2.5배, 유정당 강관수요는 68%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미국 유정관과 송유관 수요는 2011년 27%, 2012년 6% 증가,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3%로 예측했으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도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에 따라 2012년에도 한국 강관업체들의 수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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