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재업계, 설비가동률 90% 하회

경강선재업계, 설비가동률 90% 하회

  • 철강
  • 승인 2012.03.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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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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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침체 여파 증설 이후 가동률 미진

  국내 경강선재 가공업계의 설비가동률이 시황 침체 여파로 90%를 밑돌고 있다.

  잇따른 설비증설로 국내 경강선재 가공업체의 공급량은 늘어난 반면 시황 침체로 판매가 호전되질 못하면서 설비가동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황 악화로 설비가동률이 아직 크게 올라가질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품목 생산설비의 경우에는 본격적인 생산판매가 이뤄지기 전인 샘플 확인 단계라 본격 양산을 위한 완전가동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용 선재가공제품 등 일부 생산설비의 가동률은 정상가동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한 설비와 신규 도입설비 가동률은 대부분 70~8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기적으로 3월 이후 거래가 활발해지고 시황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점에서 볼 때 경강선재업계의 설비가동률도 곧 예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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