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3.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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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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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앞으로 다가온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여전한 불협화음
*유로존 17개 회원국 작년 국내 총생산 속보치 하회
*Codelco 2012년 비철시장 타이트한 마켓 될 것으로 전망


  시장은 현재 또 다시 그리스에 주목하고 있는 듯 보인다. 시장은 8일 결정되는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 사이의 입장 불일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정부는 국채교환에 대한 민간 채권단의 참여율이 66% 미만일 경우 집단행동조항을 적용할 방침이다. 반면 전일 독일 민간 투자자들의 협상 참여 불가 표현을 포함해 금일에는 그리스 연기금의 협상참여에 대하여 노조 단체인 공공노조연맹은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려는 의지 마저 보이는 형국이다.

  집단행동조항이 발동 될 경우 그리스는 무질서한 디폴트를 피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국제금융협회 IIF는 그리스가 무질서한 디폴트를 맞고 유로존에서 탈퇴할 경우 그 비용이 1조 유로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하며 불안심리를 확대하였다. 이러한 상황이 현재 계속된 그리스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는 것은 두말 할 여지가 없다.

  금일 비철시장 약세는 전일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햐향조정에 따른 여파가 지속되는 측면도 있지만 금일 발표 되었던 유로존에서의 경제지표가 악화 일로를 보이고 있어서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EU의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작년 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1.4%증가하였으나 이는 예상치보다 0.1% 하향조정 된 것이다. 전년대비 증가세는 분명 호재이나 시장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 만으로도 시장의 심리를 위축하기에 충분했던 모양이다.

  한편, 세계에서 최대 전기동 생산업체인 Codelco는 2012년의 비철시장은 '타이트'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전의 전망과는 다르게 중국의 수요가 침체의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CEO인 Diego Hernandez는 밝혔다.

  유럽의 구리 수요 역시 반등을 하고 있어 금년의 수급은 작년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 하며 가격지지 요인이 될 것으로 보았다. 이를 반증 하듯 Codelco는 칠레에 $43억 달러의 투자를 감
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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