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승용차 판매, 전년比 7%↓ 대부분 업체 판매량 급감
유럽 1월 승용차 판매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전년 대비 7% 감소한 100만대 수준에 그쳤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 중 3개국에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그동안 증가세를 보였던 독일이 0.4% 감소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20.7%, 16.9% 급감했다.
유럽 자동차업체인 PSA, 르노, 피아트, BMW 등 외에 도요타까지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현대기아자동차는 판매량이 급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VW그룹은 총 24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지만 PSA 그룹은 14만5,4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4.6% 급감했다. GM도 8만7,500대로 24.6% 감소했으며 BMW와 도요타도 각각 5%, 8.3% 감소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3만3,200대를 판매해 17.1% 증가했으며, 기아자동차도 2만2,000대를판매해 30.5%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업체별 EU 승용차 판매대수 | 단위:대,% | ||
업체명 | 2012년 1월 | ||
시장점유율 | 판매대수 | 증감률 | |
VW그룹 | 24.0 | 240,736 | 1.6 |
PSA그룹 | 12.4 | 145,420 | -14.6 |
르노 | 8.2 | 82,724 | -1.0 |
GM | 7.3 | 87,578 | -24.6 |
피아트 그룹 | 6.9 | 69,479 | -15.9 |
BMW그룹 | 5.3 | 53,494 | -5.0 |
다임러 | 4.9 | 49,145 | 5.1 |
도요타 | 4.7 | 47,591 | -8.3 |
닛산 | 3.6 | 35,792 | 1.2 |
현대 | 3.3 | 33,204 | 17.1 |
기아 | 2.2 | 22,061 | 30.5 |
*자료 한국철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