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osteel, 태국에 무계목강관 공장 건설

Baosteel, 태국에 무계목강관 공장 건설

  • 철강
  • 승인 2012.03.15 21:31
  • 댓글 0
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D제소 우회해 미국·호주 수출목적
TPCO, WSP 등 中 업체 해외 공장 건설 활발

  중국의 대형 철강사인 바오스틸이 태국에 무계목강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이하 NDRC)는 바오스틸이 제출한 태국 무계목강관 공장 신설에 대해 승인했다. NDRC는 중국업체의 주요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중요한 단계다.

  바오스틸의 이번 태국 투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다. 다만 업계에서는 미국과 호주가 책정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피하기 위한 판로개척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바오스틸의 경우 중국 산동성과 상해에 두개의 강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생산가능량은 연 140만톤이지만 미국 AD제소에 막혀 해당 시장에 대한 수출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TPCO와 WSP 등 주요 무계목강관 제조사들의 움직임에서도 포착할 수 있다.

  중국업체인 TPCO의 경우 오는 2014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에 50만톤 규모의 무계목강관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또한 WSP는 지난 2010년에 태국에 연 20만톤 규모의 무계목강관 공장을 설립, 현재 운영중에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