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그리스 구제지원금 280억 유로 승인
*미국 경제지표, 예상밖 호조
*원유, 미국과 영국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 소식에 한때 급락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IMF가 그리스 구제지원금 승인하였다는 보도로 큰폭 상승을 보여주었다.
금일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매우 많은 날이었다. 이런 미국 경제지표의 기대감으로 Asia장에서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비철금속은 미국의 신규실업 수당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줄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도 전반적으로 개선이 되었다고 발표가 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장후 반들어서는 IMF가 그리스 구제지원금 중 IMF의 몫인 280억유로의 지급을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의 가격을 크게 받쳐주었고, 이에 따라 달러는 크게 하락하여 비철금속가격을 급등시켰다.
원유가의 하락으로 원유가격과 높은 상관성을 가지는 Aluminum의 경우 타 비철선물에 비해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영국이 조만간 미국으로부터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한 공식 요청을 받을 것이고, 영국이 이 상호협약에 동조를 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WTI유와 Brent유가 한때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었기 때문이다.
Copper의 가격을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2월 9일자 8765을 시작으로 쐐기형(pennant)이 만들어 지고 있고, 현재의 가격대는 쐐기형의 상단에 매우 근접해있다. 이런 점을 비추어보았을 때 만약 내일(금) 추세를 바꿀만한 소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매우 좋게 발표가 되면서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는 경우 급등을 할 가능성도 배재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