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 따른 시추작업 증가 기대
시추방식 변화로 단위당 수요 늘어
향후 2년강 유정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이익율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 투자증권의 심혜선 애널리스트는 10일 "2012년 강관산업 맑음"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12년과 2013년 미국 유정관 및 송유관 수요 호조 지속으로 국내 강관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정관 수요의 경우 미국 유정관 수요의 바로미터인 리그수가 2012년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이어 리그에서 수평시추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직시추가 주를 이뤘던 과거보다 단위다 유정관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천연가스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쉐일가스 등 비재래가스전 개발 증가로 인해 미국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총 길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송유관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