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약세 + 주택경기 호조로 상승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약세 전환 및 개선된 미국의 주택 지표 영향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주요 경제지표의 부재 속에 한산한 움직임을 나타내었으며 미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세를 지속하는 모습.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가 국채 매입프로그램을 동면상태로 두겠다고 발표한 뒤 미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으며 이에 비철 및 귀금속 가격은 상승 반전. 또한 미국의 개선된 주택지표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
비철금속: 한주를 시작하는 비철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약세 및 미 주택시장 개선으로 상승 마감. 장 초반 미 달러화 강세 및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달 대비 하락 했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를 유지하던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주가지수 시장 개장 후 미 달러화 약세 전환으로 상승 반전. 또한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전미 주택시장지수 발표로 인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주요 지표의 부재 속 주요 수입국의 관세부과와 달러 강세 속 전반적으로 전강후약의 모습을 연출하였음.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관련 경제지표가 있었으나 장중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고 상품별 펀더멘털과 달러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음. 그 동안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에 대해 뉴욕 연방총재가 여전히 경기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이 장중 매도세에 하락의 무게를 가중시키며 장 초반 상승 분을 반납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함.
ECB의 채권매입 중단 소식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 미 주택시장 지표의 호조세로 상승하며 한주를 시작하였지만 경기 회복세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됨.
이에 따라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 발표가 단기간 가격에 중요한 Key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며 유럽에서 나오는 정책 결정자들의 발언 및 이슈들에 대한 소식 역시 귀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