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 하루 2,300억원 규모 수주실적 달성

STX OSV, 하루 2,300억원 규모 수주실적 달성

  • 수요산업
  • 승인 2012.03.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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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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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社로부터 해저건설작업선 수주
Offshore社로부터 해저작업지원선 수주

  STX OSV가 하루에 2,3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STX OSV는 DOF社로부터 약 1,300억원 규모의 해저건설작업선(Offshore Subsea Construction Vessel)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길이 121m, 폭 22m 규모인 이 선박은 250톤 크레인을 장착했다. 또 두 개의 원격조종 잠수정(ROV, Remotely Operated underwater Vehicle)을 갖췄으며, 총 1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TX OSV는 루마니아의 툴체아(Tulce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쇠빅니스(Søviknes)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2분기 인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STX OSV는 노르웨이 선주인 아일랜드 오프쇼어(Island Offshore)社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해저작업지원선(Offshore Subsea Support Vessel) 수주에도 성공했다.

  롤스로이스(Rolls-Royce)社의 UT 737 CD 디자인을 적용하는 이번 선박의 길이는 96m, 폭은 21m 규모다. 125톤의 오프쇼어 크레인과 원격조종 잠수정(ROV)을 구비할 예정이며, 이 선박의 수용인원은 약 60명이다.

  한편 이 선박은 2014년 1분기 인도예정으로, STX OSV는 루마니아 브라일라(Braila) 조선소에서 선체 건조 후 노르웨이 브레빅(Brevik) 조선소로 옮겨져 후반작업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STX OSV가 해양작업지원선 건조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양작업지원선 분야 중에서도 척당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 부문에서 잇따른 수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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