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3.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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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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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금속

  금일 금 가격은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매수세 및 인도에서의 금 소매상인들의 파업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올해 초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하였던 금의 수요가 다시 둔화되고 있다. 금 ETP 물량은 100,000 온스 감소하였고, 자금이 금 시장보다는 주식시장과 같은 고수익 상품에 유입되면서 금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미국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누그러지면서 금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상된다.

  금 가격은 $1,640선에서 지지받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1,620~1,630선을 하향 테스트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예상레인지: $1,640~1,660)


2. 비철금속

  금일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인 가운데 미 기존주택매매 부진으로 비철금속은 소폭 하락마감하였다. 금일 아시아장에서 비철금속은 전일 낙폭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하였지만 상승폭 정도가 크지는 않았다.

  중국의 수요둔화가 전반적인 상품가격을 억누르고 있는 가운데 금일 전기동은 $8,400~$8,500 래인지 안에서 움직이며 얇은 거래량을 보였다. 금일 발표된 미 기존주택매매는 459K로 이전치인 463K에 는 못미치자 시장에 실망매물이 유입되었다. 금일 버냉키 의장은 청문회에서 유럽내 은행들을 강화해야하며 경제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버냉키 의장은 외환보유액을 유지할 목적으로 유럽 국채를 매입하지 않겠다고 전하였다. 버냉키 의장의 연설 이후, 유로낙폭이 확대되기도 하였지만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월말 중국의 전기동 수입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수입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월 전기동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하였지만 12월 수준에는 못 미치는 정도였다. 또한, 중국내 수요둔화로 수입된 전기동 재고가 쌓여가고 있어 이에 따른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

  현재 보세창고의 전기동 재고는 600,000~650,000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지난해 최고치에 다다르는 수준이며 지난 1월 중순 285,000~300,000톤보다 훨씬 증가한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재고가 비철가격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2분기에 계절적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일 원유제공업체인 Baker Hughes의 1분기 실적이 둔화되었을 것이라고 예상되자 에너지주들은 일제히 하람하였다. 이에 다른 비철품목보다 에너지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루미늄 가격의 낙폭은 확대되었다. 한편, 전일 기술적 매도세로 큰 낙폭을 보이던 납 가격은 금일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소폭 상승마감하였다. Metal Bulletin에 따르면 납 가격이 $2,000선을 하향돌파하게 되면 $1,9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예상레인지: $8,300~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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