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마켓(Steel Market) 창간 5주년을 맞으며

스틸마켓(Steel Market) 창간 5주년을 맞으며

  • 철강
  • 승인 2012.03.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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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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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가 발행하고 있는 철강 전문 월간지인 ‘스틸마켓(Steel Market)’이 4월 1일 창간 5주년을 맞았다. 지난 1월 역시 창간 6주년을 맞은 비철금속 전문 월간지 ‘메탈월드(Metal World)’에 이은 한국철강신문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성과와 기록이 가능했던 것은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는 물론 관련 분야 애독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종이신문의 지면 제한, 그리고 인터넷의 일시성을 극복함과 동시에 전문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문 월간지의 필요성을 실감해 왔다. 이에 창간준비호 제작·배포는 물론 치밀한 의견조사를 거쳐 ‘메탈월드’와 ‘스틸마켓’을 창간한 바 있다.

  특히 ‘스틸마켓’의 경우 국내외 철강 시장의 정보와 흐름을 집약해 독자들이 이를 쉽게 파악,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편집 방향의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또한, 제조-유통가공업계의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 그리고 미래 시장변화에 대한 분석·전망 등을 통한 업계의 사전 대응 및 준비에 초점을 맞춰 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계 및 국내 철강산업 환경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확보와 이를 토대로 한 미래 분석·전망은 현실 대응과 극복에 중요한 필요조건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이에 그동안 ‘스틸마켓’이 업계의 그러한 필요조건을 일정 부분 충족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시장 환경과 상황의 급변에 비해 월간지 형태의 발행은 다소 시간적인 한계를 내포하고 있기에 ‘스틸마켓’은 단순한 시황 정보가 아니라 좀 더 분석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전달코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심층 분석 기사 위주의 편집은 다소 어려운 잡지라는 인식을 주어왔으며 기사의 질과 내용 측면에서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편집회의를 거쳐 주제 선정 및 취재, 기사 방향 결정, 그리고 이어지는 실제 취재 활동과 기사 작성, 그리고 확인 과정은 1개월이라는 시간이 절대 충분치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더불어 새롭고 관심 있는 주제 발굴 역시 호가 거듭할수록 어려워진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창간 5주년을 맞아 본지는 철강업계의 독보적인 전문 월간지로서 ‘스틸마켓’이 또 하나의 명품 전문 잡지로 자리 잡으려면 더욱 많은 개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전 편집회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주제 선정 및 취재, 기사 방향 또한 면밀한 검토와 의견교환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취재 활동과 기사 작성에서도 좀 더 완벽을 기하는 한편 날카로운 시각과 빠른 발로 무장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업계 관계자들과 독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질타, 그리고 격려가 계속된다면 5주년을 맞은 ‘스틸마켓’의 10주년은 그야말로 명품 전문 월간지를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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