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3.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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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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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3월 소비자 신뢰지수 87로 상승 (예상 82)
*美 주간 체인스토어판매 전주비 -0.5% 감소
*Copper 재고 3.6kt mt 증가 – 2011년 9월 이래로 1일 최고 증가량 기록
*美 소비자 신뢰지수 70.2 예상보다 저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높은 재고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및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으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였다.

  전일 종가 수준인 $8554에서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순익이 전년비 5.2% 감소하였다는 소식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큰 이슈 없이 조용한 흐름을 이어가던 Copper는 유럽 장 개장 후 독일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유로화의 상승과 함께 $8580선으로 올라서며  반등하였다. 그러나 이후 미국 주간 체인스토어 판매가 저조하게 발표되며 상승폭을 반납하였다.

  미국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0.2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70.3을 하회하며 발표되자 실망감에 Copper는 가격 하방 압력을 받으며 $8500선을 내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 후반 $8500선을 다시 회복하긴 하였지만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하였다. Zinc는 재고 감소와 배터리 산업에서의 꾸준한 수요 전망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버냉키가 미국 경제 성장 속도 가속화를 위해 지지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을 밝히면서 비철 가격을 지지 하였지만 금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금일 부진하게 발표된 미국주요 경제지표의 영향도 있었지만 중국의 Refined Copper 재고량이 중국의 수요 둔화로 인해 2009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인 100만톤에 이를 것이라 발표되면서 가격 상승의 걸림돌이 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근래 Copper Backwardation 의 증가로 인해 Copper 재고가 LME 창고로 유입되는 상황 역시 가격 하락 요인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향후 Copper 재고 추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며 미국 주요 경제 지표인 내구재 주문 증가율 및 버냉키의 연설이 명일 예정되어있으므로 이에도 각별히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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