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통… 총 2조776억원 투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상반기 중 착공해 2017년 개통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상주~영천고속도로(연장 93.9km)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최소 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 총 2조776억원(민간투자액 1조6,8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영천상주고속도를 통해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약 1.3배 수준으로 책정·적용할 방침이다.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상습 지·정체구간인 대구, 구미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와 포항, 울산 및 부산 동 부지역으로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경북 내륙지역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