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와 유로존 방화벽 강화에 상승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유로존의 재무장관회의와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해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이끌며 금속 상품 가격에 도움을 주는 모습.
유로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안정화기구(ESM) 등 유로존 구제기금 총액을 8000억 유로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고 금속 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나감. 미국의 미시간 소비자 심리지수가 호재로 발표되면서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카고 제조업 지수가 예상 하회로 발표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하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살아나는 소비심리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하는 하루.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구제기금을 증액한다는 소식에 유로화는 강세를 유지하면서 비철금속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 미국 시카고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었지만,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가 1년여만에 최고치의 모습에 미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Aluminum을 제외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흐름을 보이며 3월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로존에서 방화벽을 8020억 유로까지 확충하기로 합의한데다 미국 경제지표 역시 호조를 보인 덕에 상승세를 보임.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가진 회의 직후 유럽재정메커니즘(ESM)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합쳐 유로존 방화벽을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혀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임.
또한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도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내며 최근 7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과 3월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가 이전치에 비해 큰 폭으로 상향된 것 또한 안전자신인 미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겨 투자심리를 키우기에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