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4.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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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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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금속

  금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성명서에서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와 유럽안정화화기구(ESM) 등 유로존 방화벽 규모를 8,000억 유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이에 금 가격은 나흘만에 상승 전환함. COMEX 금 6월 인도분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0.5% 가량 상승한 온스 당 $1670.7에 장을 마감함. Infinity Trading Corp.사는 투자자들이 유로존에 대한 Risk가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다시 귀금속을 포함한 commodity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금일 가격 상승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였다.
(예상레인지: $1,660~1,690)


2.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과 미국에서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뉴스에 힘입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가진 회의 직수 성명서를 통해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합쳐 유로전 방화벽을 8,020억유로(1조 700억달러)까지 증액하는데 합의를 이뤘다"고 밝히며 투자 심리를 살렸다. 또한 이는 향후 IMF의 재원 확충에도 좋은 영향을 주며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과 전염 방지에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G20 의장국을 맡고 있는 멕시코 차관은 다음달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IMF 추가재원 확충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전하였다.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 또한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탰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6.2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74.4를 웃돌았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오늘 같이 발표된 소비자 기대지수, 경기여건에 대한 지수도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단, 시카고 구매자관리협회에서 발표한 구매자 관리지수(PMI)는 62.2로 2월 64, 3월 예상치 63을 밑도는 수치였으나 10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선을 넘어서며 제조업 경기 확장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중국의 실물 수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Barclays는 올해 전기동 구매 수요가 전년 대비 5%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증가율인 9.5% 대비 절반 수준이다. Bloomberg 조사에 따르면 25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이 다음주 전기동 가격의 하락을 예측하였으며 이는 올해 1월 이후 하락을 예상하는 최대 인원이다.

(예상레인지: $8,400~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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