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세계 최대 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상회하게 발표되면서 4월의 첫 거래일을 상승하면서 시작함. 하지만, 개선된 지표로 인하여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넓히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임. 유로존과 주요 유럽국가들의 제조업 PMI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유로존의 실업률이 14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발표됨에 따라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로 전환하면서 금속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 하지만, 미국의 ISM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모든 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만회하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는 하루였음.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PMI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주요 유럽국가들의 제조업 지표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Copper는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
또한, 유로존의 실업률이 전월 대비 증가한 사상 최고치로 발표되면서 유로존의 경기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짐에 따라 유로화는 약세의 모습을 보이고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좁혀나감. 이 후,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마감.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 유로존의 구제안 합의로 인한 호재를 반영한 가운데 중국과 유로 주요국의 상반된 제조업 지표로 인한 혼조세와 장초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임. 전일 유럽의 구제안 소식에 장 초반 투자자들의 위기개선 기대감으로 반영하며 상승을 보였고 전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의 개선소식 또한 상승의 모멘텀에 무게를 가중시키며 귀금속 가격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음.
또한 8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낸 유로존 제조업지표와 14년래 최악의 실업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美 제조업 지표 개선에 대한 미 경제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마감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