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유니온스틸 공장 방문>이용수 공장장, "꽃보다 아름다운 강판 만든다"

<①유니온스틸 공장 방문>이용수 공장장, "꽃보다 아름다운 강판 만든다"

  • 부산지역 예방기사
  • 승인 2012.04.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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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 부산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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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하나 없는 공장 만들자' -'Beautiful finish' 강조

  本紙 송재봉 사장(편집인)이 4일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을 예방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유니온스틸이 꽃보다 아름다운 강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니온스틸 이용수 공장장
  이용수 공장장은 "유니온 스틸은 삼성, LG, 미쓰비시, 월풀 등 세계 주요 가전사들에게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며 "수요처들의 입맛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요처들은 반사율이 거울과 가은 고기능성, 고광택, 고경도, 고연성 강판을 요구하고 있으며, 유니온스틸도 이같은 요구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니온스틸은 공장 벽면에 'Beautiful finish'라는 문구를 새겨 넣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강조하고 있다. 티끌하나 없는 공장을 만들자면서 공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공장별로 먼지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비산 먼지 방지를 위해 집진 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수요처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다 보니 특정 품목은 수율이 60% 수준밖에 기록을 못할 정도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품질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각 가전사들의 해외 현지 공장에도 다량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이 공장장은 밝혔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노사관계는 물론 협력업체와의 관계 중요성에 무게를 두고 최근 직원 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장세욱 사장 취임 이후 약 35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직원 탈의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 했고, 이익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설비 투자와 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장세욱 사장은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인 '미쓰사이공 뮤지컬' 티켓 1,400여장을 구매해 직원 및 협력업체 가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뮤지컬 관람 행사는 오는 9일 부산 문화회관(부산시 대현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 아름다운 마무리를 강조하고 있다


- 봄기운이 물씬 나는 유니온스틸 부산 공장 전경. '티끌하나 없는 공장'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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