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포스코NST 방문>이영식 사장, "찾아가고, 발로 뛰어라"

<③포스코NST 방문>이영식 사장, "찾아가고, 발로 뛰어라"

  • 부산지역 예방기사
  • 승인 2012.04.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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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 부산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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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대비 공급과잉 속, 판매량 증가가 최고 목표

  本紙 송재봉 사장(편집인) 이 포스코 직영 스테인리스 스틸서비스센터인 포스코NST를 방문해 이영식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영식 사장은 "스테인리스 공급이 수요 대비 확대되고 있어, 찾아가고 발로 뛰는 영업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스코NST 이영식 사장

 

  이영식 사장은 "건설 경기가 활성화 돼야 아파트가 늘어나고 내부장식이나, 싱크대, 냉장고 등이 늘며 스테인리스 수요가 늘어나는데 최근 건설경기가 위축돼 업계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공급이 수요대비 워낙 많고,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지역에는 200계 스테인리스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사용량의 40~45% 정도를 수입 비중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재의 대부분이 부산 지역을 거쳐 들어오고 있으며, 수입업체들도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부산 지역 내에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이같은 요인 때문에 시장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대외 악재에도 불구 포스코NST의 경우 조선, 자동차, 기계, 건축외장재, 여천화학단지 등 고정적인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량이 지난해 2만2,000톤 수준에서 올해 5만2,000톤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영식 사장은 "일단은 판매량 증가를 최우선 목표로 잡고, 영업직원들에게 무조건 찾아가고 발로 뛰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포스코NST의 고객사는 기존 400여개에서 올해 700여개로 확대될 전망이며, 내년에는 1,0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NST는 필요시 경기도에 하치장을 두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운송비를 절감하기 위한 계획으로, 포스코와 함께 세부 추진을 논의 중이라고 이 사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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