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FOMC 추가 양적완화 부정적
- 스페인 국채입찰 부진
- ECB금리 동결
-미 ADP 취업자 예상치보다 개선
금일 전기동은 2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원인은 미 FOMC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해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언급한 점 때문이었다. 이에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고 대부분의 상품가격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RBC Capital에 따르면 전일 FOMC의 실망 매물이 당분간 유지 될것으로 보이며 미국 금융당국은 더 이상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페인 재무부는 8년물 장기 국채를 25억 유로 어치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목표치의 하단에다가 조달금리까지 상승해 스페인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고 런던의 한 분석가는 전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연 1%로 동결하였다. ECB의 드라기 총재에 따르면 유로존 경기활동의 안정화 수준이 낮고, 상품가격의 추가상승과 유로존 부채 위험 때문에 경제전망에 하락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미 ADP취업자 수는 예상치보다 개선되었지만 시장에 그리 큰 충격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국의 연휴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아시아 시간대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점이 급락세를 부추겼고 금요일 부활절을 맞아 신규 포지션 구축보다는 청산 포지션이 늘어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더불어, 익일 중국 및 미국의 주요 지표 발표가 있다는 점도 내일 장 움직임에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기술적으로는 8500선을 하향 돌파 하였다. 물론 추가 하락분위기가 우세한 시점이긴 하지만 중국의 저가 매수세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1차 지지선은 8230 1차 저항선은 8580으로 간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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