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주춤했던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3월 생산량은 30만8,500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41.6%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도 4.5% 늘었다.
다만 올해 1분기 생산량은 73만8,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Anfavea는 올해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 증가한 347만5,000대로 예상하고 있다.
3월 판매량은 30만600대로 2월보다 20.5% 증가했으나 지난해 3월에 비해서는 1.8% 감소했다. 1분기 판매량은 81만8,400대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nfavea는 예상한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377만~381만대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