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성공의 비결, ‘긍정과 적극’

젊음과 성공의 비결, ‘긍정과 적극’

  • 철강
  • 승인 2012.04.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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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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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대지의 펄 벅 여사는 “불가능하다고 입증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불가능한 것도 현재 불가능한 것일 뿐이다”고 말한 바 있다. 헨리 포드 역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옳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옳다. 그가 생각하는 대로 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렇다.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며 단지 하나의 견해일 뿐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비근한 사례는 수없이 목격할 수 있다.

  일전에 ‘국내 최고의 여성상(償)’이라고 평가받는 유관순 상의 올해 수상자,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변주선 회장을 만났다. 그는 올해 73세로 일과 봉사에 여전히 적극적인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분이다.

  그의 성공의 비결에 대한 답변 역시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나는 늘 오늘보다 내일에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오늘에 최선을 다 한다”고 밝혔다. 생각이 젊고 항상 무엇인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젊음과 성공의 비결이라는 이야기다.

  세계 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미국의 금융위기와 유럽의 재정난이 가져온 이번 세계 복합 불경기는 아무래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더욱이 2000년대 들어서면서 장기간의 호황이 지속된 끝이라 상당수 전문가는 그야말로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격언대로 내년 이후에나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역시 긍정과 적극의 자세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실제로 적지 않은 기업가들이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로 현재 상황에 대한 극복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긍정과 적극의 극단적인 표현이다.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만 보더라도 IMF 위기나 2010년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한 기업들은 그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충만한 회사들이었다. 축적된 내부역량과 임직원들의 긍정과 적극적인 자세, 그리고 철저한 노력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요인은 리더에 있음은 물론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5일 창립 57주년을 맞은 세아베스틸을 들 수 있다. 기아특수강에서 세아그룹으로 주인이 바뀐 후 세아베스틸의 성공 사례는 그야말로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의 본보기가 아닐 수 없다.

  산업발전을 위해 필수적이긴 하지만 수요 확대나 이익 창출의 어려움 때문에 정부에서도 ‘계륵(鷄肋)’처럼 여기던 것이 특수강산업이었다. 비록 자동차산업의 급팽창이라는 환경이 도움됐지만, 세아베스틸은 이 특수강산업을 성장과 이익이 모두 가능한 분야로 바꿔놓았다. 2015년이면 제강능력 400만톤의 초대형 특수강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

  긍정과 적극의 힘을, 그리고 리더의 중요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가 바로 우리 철강인, 철강산업 속에 있음은 무척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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