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4.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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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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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안전자산 매수에 몰려
- ECB, 스페인 국채 매입 가능성 시사
- 전기동, 중국 1/4분기 성장률 최저 수준 전망에 영향 받는듯..
- 알코아 중국의 알루미늄 소비 전망 낮춰

  전일 유로존 우려가 재차 붉어짐에 따라서 약세를 보였던 비철시장은 시장참여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였다. 스페인의 경우 10년물 국채 금리는 결국 6%에 다다르며 결국 심리적 마지노선인 6%를 터치하였고 지난 9일의 교육 및 의료보엄 분야에서 100억 유로 규모의 긴축 계획 발표 등은 오히려 경기 침체 우려를 낳으며 불안심리를 증폭시켰다. 더욱이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생각만큼 탄탄하지 않다는 우려가 지난 주의 월간 고용지표에서 확인되면서 여러가지 우려를 낳을 법한 상황이 맞물리는 듯 하였다.

  이런 상황에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축소와 안전자산으로의 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하였다.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시장에 또 다른 긍정적인 소식을 몰고 오는 듯 하였다. ECB의 베느와 쾨르 집행이사는 현재의 스페인 국채금리의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ECB가 국채 매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그는 스페인이 유로존 최대 불안요소로 떠오르는 점에 대해 이러한 불안이 고조되면 ECB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자본시장 프로그램 보유하고 있음에 대하여 언급하며 시장에 상승지지를 이끌어 내었다.

  금일 전기동은 유독 전일의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하였다. 이유는 세계 최대의 전기동 수요처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악화 전망이 보도되었기 때문. 다우존스는 15명의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8.3%수준을 나타내 2009년 2/4분기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이러한 느린 성장세는 지준율 인하 혹은 또 다른 양적완화 정책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알코아는 2012년 중국의 알루미늄 소비 전망을 1% 낮추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알코아는 지속적으로 잠재적 capacity 축소를 위해 고비용의정, 제련소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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