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절단업체 (주)금동 인수

삼강엠앤티, 절단업체 (주)금동 인수

  • 철강
  • 승인 2012.04.16 19:24
  • 댓글 0
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가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 위한 투자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이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철판 절단업체인 '(주)금동'을 인수했다.

  인수 대상은 (주)금동이 소유한 약 8,000평의 부지와 공장일체며 인수금액은 100억원이다. 주요 설비로는 플라즈마 절단기 4기, 가스 CNC설비 2기, 크레인 2기 등이며 월 생산능력은 5,000톤 정도다.

  삼강엠앤티의 절단공장 인수는 대구경 후육강관, 조선용 메가블럭, 해양구조물 등 기존 운영중인 사업과 절단 공장과의 연계를 강화, 원가경쟁력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

  삼강엠앤티 고성공장은 선박용 블록, 해양 플랜트용 기자재 등을 제작하고 있으나 공장부지가 협소한 관계로 공장의 효율적인 가동은 물론 성장에도 한계가 있었다.

  또한 선박용 블록 및 해양 플랜트 제조를 위해 철강재의 절단작업을 인근업체에 의뢰, 임가공 형태로 작업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가공 업체와의 연계가 없으면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삼강측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공장의 부지 협소문제를 해결하고 함은 물론, 해양구조물 제작시 절단에서 가공까지의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두 가지 목적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