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4.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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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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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려 여전한 가운데 QE3 가능성 대두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함. 스페인 우려가 여전히 팽배한 가운데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의 불씨는 살아있지만, 미국 소매지표 호조와 반발 매수세 유입이 금일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판단됨. 또한, 금일 발표된 미국의 4월 뉴욕 연준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6.56포인트를 기록하자, 3차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며 오히려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강한 매수세가 촉발된 것으로 보임. 한편,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활동이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고용 회복세도 완전히 확신하기 어렵다는 진단을 내놓은 것이 장을 상승 반전 시키는데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 주에 이어 스페인 우려와 중국 실물경기 연착륙 우려감을 반영하며 대부분의 비철금속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시작함. 연이틀 큰 폭의 하락으로 단기 지지선에서 이탈하며 롱-리퀴데이션(Long Liquidation) 매물까지 출현함. 그러나, 장 중 발표된 뉴욕의 제조업 지수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였고, 클리브랜드 연방은행 총재인 샌드라 피아날토의 발언으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 장 막판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심화되고 있는 스페인 재정 우려에 더해 지난주 발표된 중국 1분기 GDP 와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예상 외 악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우려로 인해 오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어닝시즌 기대감과 양호한 소매판매 지표가 이를 상쇄시키며 하락폭을 만회함. 뉴욕 연준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였으나 귀금속 가격에는 영향을 주지 않음. 은의 경우 지난 2월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던 무디스가 단기에 프랑스 신용등급을 강등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오히려 소폭 상승으로 반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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