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연말 발표한 전망치보다 0.2%낮춘 3.5%로 낮춰 잡았다.
경제성장률을 재 조정한것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3.4%로 0.2%포인트 낮아지고, 유가가 118달러로 15% 이상 올라가는 등 수출환경이 불안해 짐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오르면 GDP 성장률은 0.2%p 내려간다.
이에 앞서 ADB는 "유럽의 긴축재정과 중국의 '경기 하향'이 시작되면서 한국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이유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기존치 대비 0.9%낮춰잡은 3.4%로 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