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4.20 09:14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인 총 25억 유로(미화 33억 달러)규모의 국채 발행.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370k에서 실제 386k로 상회.
-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3% 오른 95.7을 기록하며 예상 0.2%보다 상회.
 
  금일 비철시장은 눈에 띄는 호재와 악재의 부족으로 런던장 초반 소폭 하락하다 다시 반등하였고 박스권 행보만을 보이다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에서 아시아 장중에서 소폭 상승을 보였지만 런던장이 시작한후 스페인 재무부가 11억1600만 유로의 2014년 만기 2년물 국채와 14억2500만 유로의 2022년 만기10년물 국채를 낙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기대한 물량 범위의 상단에 속하는 수준이며, 수요는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요가 이전에 비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장기적인 재정 전망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풀이가 나왔다. 따라서 스페인 국채입찰 이후 달러 대비 장중고점을 기록했던 유로의 가치가 고점에서 후퇴하였으며 한때 $8088까지 상승하였던 copper 가격은 하락반전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하향조정 될 수도 있다는 확인되지 않는 루머가 시장에 퍼지며 유로화의 가치는 하방 압력을 받고 비철시장에서 또한 추가 하락폭을 키웠다. 더욱이 장중반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370k에서 실제 386k로 상회하면서 copper 가격은 추가하락, 한때 $7970까지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잇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0.3% 오른 95.7을 기록하였고 예상 0.2%보다 상회하며 상승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copper는 금일 하락폭을 회복하며 강보합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여느때와 같은 큰변동폭은 보여주지는 않았다. 특히 스페인 위기가 여전히 불거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하락에 대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였다. 또한 시장에서의 별다른 이슈가 나타나지 않고 박스권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투자자들 또한 관망세를 가지고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상 이같은 관망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비철가격이 미국 및 유럽 경제에 큰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 만큼 명일 발표될 미국 ECRI 선행지수 및 경제의 흐름에 대해 주시해볼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