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월 제조업PMI 46.0으로 예상 48.0 보다 하회
유로존 4월 서비스업PMI 47.9로 예상 49.3보다 하회
 
  금일 비철 전반에서 아시아 장중 중국 증시의 하락과 유럽위기에 대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일 상승 분을 모두 반납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유럽 지표의 호재와 IMF 기금증액으로 인해 오랜만에 호조세를 보여주었던 장이 무색 할만큼 아시아 장중 중국 증시의 하락과 더불어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런던 장 개장 이후 유로존의 민간경기가 예상 외로 악화되며 유로존 침체 우려가 다시금 높아졌다. 신규주문 및 신규사업 성장세가 부진한 가운데 일자리수도 줄어들어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을 모두 끌어내렸다.

  4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47.9, 제조업PMI는 46.0으로 개선될 것이라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뒤엎으며 유럽 증시는 하락폭을 키웠고 비철 전반에 하락탄력을 주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 긴축 조치들에 대한 각국의 정치적 반발 가능성 등 유럽발 우려가 여전해 향후 유로는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 나오면서 한때 copper 가격은 $7977까지 끌어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장후반 여전히 존재하고 있던 저가 지지세력으로 인해 다시금 반등하였으며 $8000을 지지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 속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보여주었던 상승세는 다시금 불거진 유로존 위기로 인해 상쇄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여전히 copper 가격은 $8000선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하 가격에서는 저가 매수 새력이 유입되고 있다고 해석되어진다. 하지만 금일 비록 $8000선은 지켰지만 이 같은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이 지지선이 돌파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명일 발표될 미국 소매판매, 주택판매 등의 지표와 25일까지 있을 FOMC 회의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