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업체 임원 초청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5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16개사 대구지사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발주된 지하철 1호선 연장공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청사 건립사업 등에 사업자로 선정된 외지대형건설업체 대구지사장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구시의 지역건설업체 수주물량은 2010년 한 해 동안 전체 발주액 약 2조6,000억원 중에서 40%인 1조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하도급은 2006년 51% 수준이었으나 민선4기 출범 초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72.3%로 향상됐고, 외지건설업체가 지역건설업체에 직접 하도급을 진행한 물량은 2006년 43%에서 지난해에는 68.5%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구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