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횡성 성우리조트서 춘계학술대회
역대 최대 1천편 논문 발표…37개 심포지엄 및 강연 진행
포스텍 장영원 교수 등 학술상 수상
역대 최대인 1천여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국내 금속ㆍ재료 연구분야 최대의 학술행사가 개막돼 진행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금속ㆍ재료학회(회장 신동혁)는 26~27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 성우리조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금속재료 분야 연구인력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인 총 1,000편의 전문분야 논문이 발표돼 어느때보다 내실있는 대회로 평가됐다.
또한 초청강연을 포함해 총 37개 강연 및 심포지엄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철강재료, 비철금속, 전자재료, 융합재료뿐 아니라 최근 국가적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희유금속 관련 연구발표를 통해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혁 학회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2012년도 상반기 현재 국내 철강재료, 비철금속, 융합재료, 생체재료 등을 비롯한 국내 금속 및 재료관련 학문 연구의 현재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며, 국가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희유금속 관련 연구발표를 통하여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여러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학술연구 행사”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초청강연과 함께 희유금속ㆍ희토류 제련 및 고부가가치화, 마그네슘, 타이타늄 등 비철분야 심포지엄이 진행된 후 임시총회와 학회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최고상인 POSCO학술상은 금속재료 소성변형론 확립에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포스텍 장영원 교수, LS학술상은 전자재료분야 석학인 서울대 주승기 교수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LS니꼬동제련 강성원 대표와 재료연구소 김학민 연구위원, 한국기술연구원 정원용 박사가 함께 수상했다.
기술상은 두산중공업 공병욱 박사와 RIST 이재영 박사, (주)창성 정인범 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현송교육문화재단이 수여하는 현송공학상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권혁천 선임본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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