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유가 상승

26일 국제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2.04.30 09:56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국제유가는 일부 경기지표 호전 및 전일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경기 부양 의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3달러 상승한 104.55달러에,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0달러 상승한 119.92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4달러 상승한 115.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택시장 지표 호전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미결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대비 4.1% 상승한 10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 상승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년 대비로는 10.8% 상승했다. 

  특히 전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경기 부양 의지 표명 효과가 지속되며 유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 미국 연준(Fed)은 경기를 낙관적으로 진단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에 발표한 2.2~2.7%에서 2.4~2.9%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준은 필요한 경우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최소 2014년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경기지표 호전 및 미국 연준의 발언으로 미국 증시도 강세를 나타내며 27일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13.90p(0.87%) 상승한 13,204.62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