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 전월比 1.4% ↓·전년比 0.2% ↑

3월 산업생산, 전월比 1.4% ↓·전년比 0.2% ↑

  • 일반경제
  • 승인 2012.04.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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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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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지수는 전월比 0.4p 하락… 선행지수는 전월과 같은 99.8

 통계청은 3월 산업생산이 광공업, 서비스업 등의 감소로 전월 대비 1.4% 줄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건설업 등에서 감소를 기록했으나 서비스업, 광공업에서 증가하면서 0.2% 증가를 나타냈다고 4월 30일 밝혔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3.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으며,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7.4%), 1차금속(2.7%) 등에서 증가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3.0%), 기계장비(-8.3%) 등이 부진하면서 전월 대비 3.4%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2.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했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2%로 전월에 비해 2.9%p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가 늘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기계류(-8.0%), 운송장비(-1.6%)에서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7.0%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운송장비(-6.4%)에서 감소했으나, 기계류(2.5%)에서 투자가 늘어 1.0%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6.0% 감소했으며, 건설기성은 건축공사가 부진하면서 전월 대비 1.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7.9% 감소를 기록했다. 건설수주(경상)는 발전·통신, 도로, 관공서 등의 발주가 증가했으나, 재건축, 기계설치 등에서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4p 하락한 99.6을 기록했으며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등은 감소하고 코스피지수, 소비자기대지수 등은 증가하면서 전월과 동일한 9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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