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국 승용차 총 판매량은 140만대로 지난해 134만대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 3월 신차 판매실적은 183만8,600대로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친 반면, 승용차(세단, SUV, MPV, 미니밴 포함) 판매량은 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GM과 VW의 현지 합작사 판매가 할인 등의 판촉을 통해 두 자릿수로 증가율을 보였으며, 중국계 장성기차도 3% 정도 증가했다.
반면 상용차 3월 판매는 금융 긴축에 따른 중소 사업자의 구매의욕 저하로 전년 대비 8.8% 감소한 43만8,600대를 기록했다.
중국 업계 전문가들은 “2분기에도 자동차 판매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베이징 오토쇼를 계기로 신차 출시가 늘어나면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