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PMI 지수 호조로 인한 상승세
금일 프랑스, 독일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가 노동절을 맞아 휴장인 가운데 미국 지표의 호조로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함. 금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는 4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5개월째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반면 영국의 PMI는 예상밖의 부진을 보이며 경기둔화를 확인 시킴.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4월 ISM 제조업 PMI는 54.80을 기록하며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 그러나 미국의 건축소비는 전망치를 하회하는 0.10%의 상승세를 기록함. 미국의 ISM 제조업 PMI가 전망치를 뛰어 넘는 호조세를 보이자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들며 미달러화의 반등으로 인하여, 금일의 상승세는 제한된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제조업 PMI가 전망치에는 못 미쳤지만 이전치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자, 최근 중국의 실물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는 분위기가 연출되며 강세를 나타냄. 또한, 미국의 ISM 제조업 PMI가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지하였지만, 미달러화의 반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된 움직임을 연출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의 움직임에 따라 기민하게 반응하며 차별적 등락을 보이며 마감. 최근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증폭시켰으며 이에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기록. 이러한 미 달러화 약세를 바탕으로 금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은 상승 하는 모습을 나타냄. 또한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한 추가 양적 완화 시행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더욱 넓혀감. 하지만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게 발표되자 미 달러화가 반등에 성공, 귀금속 시장의 가격에 부담을 주며 결국 차별적인 등락을 나타내며 마감.